회사생활

    처음으로 회사에서 PR 리뷰를 받은 후기

    코드 리뷰 자체는 이전에 다니던 병특 회사에서도 있었다. 다른 점은 거기는 SVN에 단일 브랜치를 쓰고 있었지만, 라인은 그렇지 않다는거? 정말 간단한 이슈였지만, 팀원들의 열정적인 리뷰 덕분에 생각보다 많이 작업하게 됐다. 당연하게도, 코드 작성 방향에 대한 의도나 히스토리를 내가 알리가 없기 때문이다. 팀원들은 그러한 점을 하나하나 친절하게 짚어줬고, 덕분에 이 팀에서는 어떤 방식으로 코드를 작성하는지 감을 잡을 수 있었다. 그래도 내가 이슈 그자체의 요구사항만 물어보고 작업해서 일어난 일이다. 코드 리뷰 과정에서 팀원들이 짚어준 점들을 미리 물어봤다면, 리뷰 자체는 굉장히 스무스하게 넘어갔을거다. 항상 모든걸 다 물어보고 나서 작업할 수는 없지만, 이번 이슈는 물어봐야 알 수 있는 정보였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