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말

그동안 있던 일

이번달엔 왠지 모르게 퇴근하면 딴거 하기 싫고 이불 밖으로 나가기 싫어서 그런가 별로 한 건 없다.

그래서 블로그도 귀찮아서 계속 미루고 있었다.

 

아무튼 이번달엔 온보딩 과정이 종료되고 사이닝 보너스를 받았다. 이전에 병특 다닐 때는 생각해본 적도 없었는데. 역시 대형 서비스 기업은 다르다 싶더라.

 

그리고 수습 기간중에도 성과가 나왔다. 그것도 비용절감 쪽으로. 역시 이래서 백엔드 하는거지.

 

얼마전 워크샵도 갔다왔다. 생각보다 하는건 별로 없었고, 적당히 잘 쉬다 왔다. 가끔은 워케이션 해보면 재미있을지도.

 

업무 외적으로는 3월 말 MU2023이 정말 좋았다. 마지막 MU라고 해서 그런가 DJ 라인업이 전부 좋았다. 좋은 노래도 많이 건져서 플리가 풍성해졌다.

 

특히나 de de상의 곡은 정말 좋았다. 이전에 내가 느꼈던 인상은 그 ㅈ망작 원더 애그 프라이어리티의 수록곡 정도였다. 관심가서 유튜브 뮤직으로 찾아봤더니 내 취향인건 찾아볼 수가 없었는데, MU에서 정말 다시 봤다.

 

유일하게 아쉬운건 내가 트위치로 봐서 굿즈는 못 샀다는거 정도. 앞으로 MU처럼 크게 하는 행사 있으면 가봐야겠다. 내가 버튜버나 수집형 게임을 파는 것도 아니라서, 오타쿠 행사도 잘 가지 않는게 좀 아쉽기도 해서.